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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귀여운 프로모션 전략 과제하다가 발견한 동영상. 햄버거를 시키면 내 얼굴로 포장된 와퍼가 나온단다. 우왕ㅋ굳ㅋ 요즘처럼 셀카가 만연한 시대에 이런 서프라이즈한 이벤트라니, 특히나 나처럼 사진찍는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매일 버거킹만 갈것같다. 역시, 고객만족 아이디어는 끝이 없구나. 이거 응용해서 인터넷에서 도미노피자 시킬때도 내가 올린 사진을 피자판에 인쇄해주고, 인터넷쇼핑몰에서 물건사면 택배상자에 막 내 사진있고 이랬으면 좋겠다 ㅋㅋ 고객 한 사람한사람이 그 브랜드의 직접 모델이 되는듯한 느낌을 주면, 아무래도 브랜드 로열티가 많이 상승하지 않을까. 고갱님~ 고갱님은 원빈 김태희보다 소중합니다, 잇힝 :) 2010. 12. 16.
브로콜리 너마저, 보편적인 노래 언제부턴가 과제를 할때면 꼭 Youtube에 들어가서 브로콜리너마저의 '보편적인 노래' 를 반복해서 듣는다. 이건 너무나 평범해서 더 뻔한노래, 라는 구절이 좋고- 보편적인 노래가 되어, 보편적인 날들이 되어, 보편적인 일들이 되어.. 라는 보편3종세트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보편적인 삶, 보편적인 하루, 보편적인 지금. 2010. 12. 16.
울먹이는 사람들, 그러나.. 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시인 정호승의 말이다. 그리고, 나도 그에 말에 동감한다. 언젠가 문득, 내가 좋아하는 친구가 단 한 번도 힘들다거나 괴롭다거나 하는 내색을 내지 않았다는걸 깨닫고 의아해한적이 있었다. 너는 왜 힘들다는 얘기를 안하는걸까, 왜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걸까, 너의 인생은 뭐든지 그렇게 말하지 않아도 '견딜만한' 수준인걸까. 물론, 입밖으로는 한 마디도 내지 않았다. 하지만, 그걸 깨닫고 나니, 나는 왠지 그 친구가 예전만큼 좋지는 않았다. 사람은 참 이상하다. 너무 완벽한 사람에게는 끌리지 않고, 어딘가 상처하나를 담고 있는 사람에게는 주체할 수 없이 마음이 간다. 작가 공지영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녀의 글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녀가 상처받은적이 있었다는 사람이기 때문이.. 2010. 12. 15.
시크릿가든 놀이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수없게 가까운 나와 너 운명이다 2010.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