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719 박신양 음성, 파리의연인中 '저 이 여자 좋아합니다' 저 이 여자 좋아합니다.. 이러다 말겠지 했는데.. 좋아합니다 2010. 9. 18. 파리의연인 2화 중, "자고갈래?" 케익 좋아해? 이 한마디로 태영이 낚아서 케익 먹이는 기주*-_-* 그래놓고 사람먹는데 살인응시... 민망한 태영이는 눈치만 보고...ㅋㅋㅋ 태영이 시선따윈 아랑곳않고 계속 응시.. (태영이 체하겠다;;) 민망한 태영이와 돌부처처럼 살인응시 지속하는 한기줔ㅋㅋ 마침내 민망함을 못이긴 강태영이 생일축하노래를 부르고.. 피식웃는 한기주 보며 '당신이 원하는게 이거였어?' 하며 어이없어질 찰나.. 강태영과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한 반전대사 "자고갈래?" T_T 갑툭튀라 감동은 2배 태영이의 발랄한 생일축하 노래와 대조되서 임팩트도 2배 자고갈래? 자고갈래? 자고갈래? 그리고 '네가 케익먹고 가는 첫번째 여자' 라며 달래기까지 하는 센스. 쳇? 거울 안봐? 그러나 '흑심있냐?'는 태영의 대꾸에 '자고싶으면 자고.. 2010. 9. 18. 김대중 대통령과 나 아빠가 알라딘 책 택배 상자를 보더니 묻는다. - 책 뭐 샀냐? 내가 저녁을 먹으며 대답한다. - 김대중 자서전. 아빠가 다시 묻는다. - 너는 참.. 니가 대중이 아저씨 생전에 보기나 했냐? 내가 다시 심드렁하게 대답한다. - 두번이나 봤는데? 아, 말해놓고보니, 그랬다. 난 정말이지 김대중 대통령을 두번이나 만난 여자인것이다. 동교동 사저앞에서의 김대중 대통령. 사진의 한 가운데 그의 모습이 보인다. 첫번째는 노무현 대통령의 취임식 날. 대통령 취임식에 운좋게 참여할 수 있었던 나는(나는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에도 간 여자인것이다!) 취임식이 끝나고 김대중 대통령의 사저를 찾아가 그분을 뵈었다. 그리고, 거기서 그 분의 퇴임 연설을 들을 수 있었다. 당시의 나는 겨우 고등학생이었고, 내가 어째서 그 자.. 2010. 9. 17. 하루 제주도가 무척이나 그립다. 그건 제주도도 제주도지만, 바람을 가르며 달리던 스쿠터에 대한 그리움이기도 하다. 꿩 대신 닭이라고, 오늘은 자전거를 타고 한강으로 나가보았다. 초가을의 한강은 여전히 더웠고, 비가 많이 온뒤라 물은 불어서 칙칙했다. 결국, 달래려던 제주도에 대한 그리움만 더욱 더 깊어져버리고야 말았다. 아아, 그립다. 제주의 맑은공기, 제주의 푸른바다! 서점에 들려서 책을 두 권 샀다. 과 김언수의 신작 를 사고싶었는데, 결국 (늘 그렇듯) '사고싶은 책' 이 아니라 '사야만 하는 책' 을 데리고 올 수 밖에는 없었다. 주머니 사정이 한정적이라 사고싶은책들을 선뜻 못 지르고 있다가, 그 책들을 살 수 있는돈으로 사야만 하는 학교 교재나 수험서를 사곤하는 서글픈 현실. 그때마다 무너지는 가슴을.. 2010. 9. 13. 이전 1 ··· 171 172 173 174 175 176 177 ··· 18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