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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109

반문 사람들은 무언가를 보고 "왜?" 하며 묻는다. 그러나, 나는 존재하지 않는것을 상상하며 "안 될게 뭐 있어?" 라고 이야기한다. You see things; and you say, 'Why?' But I dream things that never were; and I say, "Why not?" - 조지 버나드 쇼 2011. 4. 10.
모든 20대에게 바치는 위로, 메리대구공방전 너 같은 빈대 식충이가 내 친구로 있는게 내 인생에 얼마나 마이너스인줄이나 알아? 그래 직업도 없고 돈도 없고.. 재능없이 꿈만 크고.. 주제파악은 하고있구나 스스로의 한계랑 싸우는건 에베레스트 등반대만 하는일이 아니야 나도 매일 주저앉고 싶은 내 자신과 싸우며 산다고.. 싸우지말고 주저앉아. 니가 꿈지럭댄다고 뭐가 바뀔것 같애? 나도 자존심있고.. 부끄러운거 있어.. 그런데 스스로 싸우는거야. 내 편은 하나도 없는거 나도 알아. 내가 잘될거라고 믿는 사람은 나 혼자밖에 없으니까. 그러니까 니가 제 정신이 아니라는 소리를 듣는거야 넌? 넌 한번이라도 니 자신과 싸워봤어? 맨날 이거하다가 저거하다가.. 남들이 좋아보인다면 하고.. 남들이 아니라고 하면 관두고.. - 메리대구공방전 5화 中 이건 분명.. 메.. 2011. 4. 8.
선(善)이 승리하는 세상 덕은 외롭지 않고 친구는 곳곳에 있는 법이지 - 허준 中 요즘 틈틈이 시간날때마다 역사채널을 통해 드라마 허준을 챙겨보고 있는데, 볼 때마다 허준이 고난을 당하고 있어서 답답하다. 성장형의 드라마가 그렇듯, 그도 빽도 돈도 없고 조선시대라는 배경상 신분의 제약까지 받고 있어 어려움이 끊이지 않는데.. 그가 받는 고난이라는게 오히려 善을 행하고도 오해나 타인의 모함으로부터 받는 억울한 성질의 것이어서 더욱 그렇다. 지난번 유의태 의원집에서 내쳐질때만해도 내가 더 억울하고 분해서 가슴을 쥐어 뜯었는데, 이번에 가난하고 불쌍한 민중들을 돌보느라 지체하다가 내의원 과거에 응시조차 못하는 모습을 볼때는 답답한 마음을 견딜수가 없었다. 다만, 희망을 얻는건 허준의 착한행실을 민중으로부터 전해들은 고을의 수령이 그에.. 2011. 4. 8.
행복이란 불행이란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모르는곳에서 갑자기 자라고 있다가 어느날 갑자기 눈앞에 나타난다 행복은 그 반대다 행복은 베란다에 있는 작고 예쁜꽃이다 또는 한쌍의 카나리아다 눈앞에서 조금씩 성장해간다 - 무라카미 류 中 2011. 4. 4.